망원동에서 2차 먹으러 이동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이다.
친구랑 동시에 "오 여기 분위기 좋아보이는데?" 라고 했고,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어둡고 조명이 켜져있다. 메뉴도 다양하고 은은히 나는 향이 좋은 곳이다.
소개팅으로 밥 먹고 간단하게 와인 or 맥주 한잔하러 가기에 딱 좋다.
얼마 전에 바르셀로나에서 갔던 바가 생각날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도 풍겼다.
화장실도 되게 독특하고 좋은 냄새가 났고, 내부에 위치하고 있었다.
나는 글라스와인(9,000원), 친구는 생맥주(8,000원)를 간단히 한잔씩 하고 안주는 카프레제(12,000원) 로 간단하게 먹고 나왔는데, 인기가 꽤 많아서 대기하는 손님도 있었다.
다음엔 썸남과 오겠다고 다짐하며..
장점 : 카프레제가 정말 맛있다. 2n년 인생 살면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다. 분위기가 끝장난다. 화장실이 내부에 있고, 남녀 공용이긴 하나 깔끔한 편이다. 안주가 가벼운 것부터 식사류까지 꽤 다양하다. 조용하다.
단점 : 테이블이 많지 않아 타이밍에 따라 웨이팅을 오래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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