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5

(망원동 소개팅 2차) 분위기 좋은 펍 '녹턴사카바' 망원동에서 2차 먹으러 이동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이다. 친구랑 동시에 "오 여기 분위기 좋아보이는데?" 라고 했고,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어둡고 조명이 켜져있다. 메뉴도 다양하고 은은히 나는 향이 좋은 곳이다. 소개팅으로 밥 먹고 간단하게 와인 or 맥주 한잔하러 가기에 딱 좋다. 얼마 전에 바르셀로나에서 갔던 바가 생각날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도 풍겼다. 화장실도 되게 독특하고 좋은 냄새가 났고, 내부에 위치하고 있었다. 나는 글라스와인(9,000원), 친구는 생맥주(8,000원)를 간단히 한잔씩 하고 안주는 카프레제(12,000원) 로 간단하게 먹고 나왔는데, 인기가 꽤 많아서 대기하는 손님도 있었다. 다음엔 썸남과 오겠다고 다짐하며.. 장점 : 카프레제가 정말 맛있다. 2n년 인생 살면서.. 2020. 8. 20.
(망원동 2차 장소 추천) 문어숙회 맛집 '김씨(Kim Sea)' 지인이 인스타에 사진 올린 것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방문했던 곳이다. 망원역과 합정역 중간쯤에 위치해있는데, 합정역 기준 걸어가기에는 약간 먼듯싶다. 지인한테 추천받았던 메뉴는 문어숙회하고 감자전이었다. 밥을 안먹고 가서 두 개 다 시켰는데 완전 만족스러웠다. 문어숙회-탱글한 돌문어(35,000원) : 진짜 탱글하다. 안찔기고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딱 맛있게 쫄깃했다. 나는 턱이 약한 편이라 질긴 음식을 즐겨먹지 않는데, 이건 아주 맛있게 많이 먹었다. 양도 꽤 많고 오이, 당근 등 채소랑 어묵탕도 같이 준다. 간단하게 식사 후 아니면 2차로 와서 먹으면 감자전(8,000원) : 감자를 채 썰어서 구운 건데, 감자전 특유의 쫀득함에 채 썬 감자의 아삭함이 더해져 최고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볍게.. 2020. 8. 19.
(종로구 소개팅 추천) 광화문역 와인바 '루뽀(LUPO)' 광화문역 맛집이라 유명한 루뽀(LUPO)에 방문했다.소개팅 핫플로 유명한것은 알고있었으나, 우리 테이블 외에 대부분이 소개팅중인 분위기였다.내부가 조용하고 조명도 적당히 캄캄해서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강추b 이다. 우리는 3명이서 방문했고, 평일인지라 당일 예약으로 19시에 갔다.생소한 메뉴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 중 세가지와 맥주를 주문했다. 1. 깻잎 치킨 파스타 (18,000원) : 바질대신 깻잎을 넣었다고 한다. 뭔가 친숙한 맛인듯 아닌듯 하나, 치킨이 너무너무 맛있고 파스타 면이 특이하게 굉장히 두꺼워서 신선했다. 2. 트러플 리조또 (19,000원) : 세비야에 여행갔을때 먹었던 그 맛이었다. 정말 정말 적절한 트러플오일향과 버섯이 어우러진 최고의 맛이었다. 3. 램신(18,000원) : .. 2020. 7. 23.
(강서구 힙한 카페) 발산역 로스팅 카페 '플루이드(FLUID) 발산역쪽 볼일이 있어 왔다가,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봤다. 지도에 찍고 찾아가는데 간판이 없어서 '어디지?' 하다가 힙-한 오픈된 공간이 있길래 '여기구나!' 싶었다. 아메리카노는 3,500원으로 요즘 카페치고 저렴해서 놀랐다. 디저트는 매일 다른 메뉴를 판매하시는것같은데, 내가 갔던 7월 18일에는 애플크럼블시나몬케이크하고, 치즈초코브라우니가 있어서 둘 다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었다. 애플 어쩌고는 시나몬향이 강하고 사과도 씹혀서 맛이 재미있었고 치즈초코브라우니는 치즈는 찐하고 초코도 찐해서 같이 먹으니 신선한 조합인데 맛이 좋았다. 선선한 날 가서 여유롭게 커피한잔하기 좋은 분위기다. 장점 : 저렴한 가격, 맛있는 디저트, 힙한 인테리어 단점 : 화장실이 카페 내부가 아닌 건물 내.. 2020. 7. 23.